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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결국 유먼 방출 “새 외국인 선수 후보 압축”
엔터테인먼트| 2015-07-24 13:02
[헤럴드경제]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결국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36)을 방출했다.

한화는 웨이버 신청 마감일인 24일 “유먼이 22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어깨 소원근(어깨를 감싸는 근육) 손상 진단이 나왔다. 재활기간이 4주 이상 소요돼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8월 15일까지 새로운 선수를 등록해야 해당 선수가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있다.

2012∼2014년, 3년 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유먼은 올해 한화와 계약하며 4년째 한국 마운드를 지켰다. 올 시즌 성적은 17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4.52.

7월 1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어깨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 열흘 뒤인 11일 LG 트윈스전에 나섰고, 이후 로테이션을 소화하지 못하고 1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는 새로 영입할 외국인 선수 후보군을 압축한 상태다. 한화 관계자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다”면서 “KBO 선수 등록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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