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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자동차, 실적 부진에 미국 시장 철수
뉴스종합| 2015-07-24 15:11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미쓰비시 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철수한다.

교도통신은 24일 미쓰비시가 현지 판매 실적 부진으로 미국 지점 전체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향후 아시아 시장 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

미쓰비시 자동차의 구미 시장 철수는 이번이 2번 째다. 미쓰비시는 지난 2012년 네덜란드의 생산 자회사를 매각하고 유럽연합(EU)내에서의 생산에서 철수했다. 일본의 자동차 업체로 시장 규모가 큰 미쓰비시는 2012 년 네덜란드의 생산 자회사를 매각하고 유럽 연합 (EU) 내에서의 생산에서 철수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가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적 부진으로 미국 지점 매각에 나선 미쓰비시 자동차


미쓰비시는 1988년 합작으로 미국 일리노이 주에 공장을 가동시킨 후 사업 전체를 출자했다. 하지만 현지 판매 실적 부진으로 공장 생산라인을 가동시킬 재정적 여건이 부족해 미쓰비시 자동차는 미국 지점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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