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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빗물방지캡 설치로 장마철 빗물유입' ZERO' 도전, ㈜태광 임경수 대표
헤럴드경제| 2015-07-24 18:07

건축 형태가 비슷하고 여·닫이식 창문과 발코니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에는 비가 올 때마다 창문을 굳게 닫은 채 생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자연환기는 어떠한 상황에도 친화적 일수밖에 없는 것으로 ‘베란다 난간대용 빗물방지캡’(디펜스캡)은 그에 맞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재질이 알루미늄이고 고정공은 스테인레스로 되어있어 빛 과열, 그리고 산성비에도 강한 제품이다. 

지난 2014년 3월 특허청에 등록한 (특허제10-1381923호) ‘디펜스캡’은 가로 1m전후, 높이 6㎝의 빗각 형태로서 베란다에 어떠한 형태의 난간에도 설치할 수 있고 빗물이 바깥으로 튕겨나가는 원리다. 또한 구조상 힘을 받는 부분이 시소의 원리대로 기울어져, 만약 누군가 몰래 침입하기 위하여 밟거나 힘을 가하면 미끄러지고 균형을 잃도록 설계되어 있다. 아파트나 고층 건물에서는 휴가철마다 가스관을 타고 올라가거나 옥상을 타고 내려와 베란다를 통해 침입하는 범죄가 극성인데, 디펜스캡을 설치하면 흔들거리는 난간에서 잠긴 창문을 열 수 없도록 거주자의 안전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30년이 넘게 알루미늄 창호 전문기업을 경영하면서 창호의 구조적 원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에 디펜스캡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동대차, 레벨 조절기 등을 개발하여 특허출원 하였으며, 대부분의 창유리가 3자, 3.5자, 4자 기준으로 형성되므로 임 대표는 디펜스캡의 규격도 기존 창 규격의 기준으로 만들었다. “디펜스캡의 장점은 인터넷에서 사이즈에 맞게 구매한 다음, 드라이버 하나로 누구나 설치하기 쉽다는 점이다. 녹과 부식이 없고 거실 등 집 내부에서 외부 전망을 바라 볼 때 시야에서 최소한 적은 쪽으로 설계했으며 반영구적으로 고객의 편의를 생각했다.” 

효과가 확실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하여, 머니투데이TV, 아시아경제TV 등 언론 매체에서 여러 차례 호평 받은 디펜스캡의 또 다른 효과는 잦은 환기가 필요한 가정에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비가와도 창문을 열 수 있게 하는 구조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 어린이와 노약자, 알레르기 환자와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실내공기의 순환을 장려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왜, 어떠한 경로로 불편함을 느끼며, 생활 속에서 그 불편함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틈나는 대로 연구하는 임 대표는 디펜스캡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우리나라 건물내부는 석조와 목재, 장판과 종이벽지로 완성되는데다 여름에는 폭우와 가뭄이 연달아 나타나는 기후이다. 그러므로 고객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것을 요구할지 앞서가고 있었다. 디펜스캡은 설치 전후로 삶의 질을 바꾸어 주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간결함과 혁신, 안전과 사용자 편의를 모두 갖춘 디펜스캡 제조생산에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기에, “앞으로도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갈 제품을 개발 생산할 것”이라고 임대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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