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승옥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린 '유승옥의 발레이션' 발간 기념 사인회에 참석했다.
유승옥이 등장하자마자 사람들이 몰리면서 최근 대세로 자리매김한 인기를 실감케했다. 외국인도 유승옥을 알아보고 휴대전화에 그 모습을 담았다.
유승옥은 포토타임을 가진 후 바로 사인회를 이어갔고 팬들과 악수, 셀카, 간단한 대화 등을 나누며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사인을 받은 팬들은 기쁜 표정으로 돌아갔다. 사인을 받은 김성자 씨(43)는 "인터넷 기사를 알고 '유승옥의 발레이션'을 알게됐다. 유승옥의 운동 동영상을 보면 쉽게 설명이 돼 있었다. 그래서 책을 통해 더 정확하게 알고 싶었다 QR 마크가 있어 동영상으로 자세하게 나온다고 해서 구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30대 초반의 한 남성은 "부모님과 함께 운동하려고 샀다. 유승옥을 실제로 보고 사인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유승옥의 발레이션'을 보고 운동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승옥의 발레이션'은 발레동작의 이완동작과 PT 동작의 수족운동을 결합한 운동으로 지난 3년간 새롭게 창시된 운동이다. 이 책에는 57개 동작 전편에 QR 코드로 인지되는 2시간 분량의 운동영상이 탑재돼 있다.
또한 한국 출간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동아시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QR 코드의 보편화가 시작된 중국에서는 유수의 출판사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