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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한해 한-미-일 메이저대회 제패 진기록 달성
엔터테인먼트| 2015-07-26 17:16
KLPGA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8언더파 우승



‘덤보’ 전인지(하이트진로)가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한 시즌에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인지는 26일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전날 9언더파에서 1타를 잃어 8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지만, 경쟁자들은 더 많은 타수를 잃어 전인지는 편안하게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후원사가 주최한 대회였기 때문에 기쁨이 더했다. 

전인지는 일본의 살롱파스컵, 미국 LPGA의 US여자오픈에 이어 KLPGA 메이저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전인지와 2타 차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던 ‘퍼트퀸’ 김혜윤(비씨카드)은 5타를 잃으면서 2언더파로 공동 10위, 장타자 박성현(넵스)도 5타를 잃어 1오버파 공동 13위로 경기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1타를 잃어 4언더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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