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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감독 “김병지 700경기 맞아 선수들 투혼 발휘”
엔터테인먼트| 2015-07-27 00:30
[헤럴드경제]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은 전남 드래곤즈의 노상래 감독은 “김병지의 의미 있는 700경기를 맞아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줬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노 감독은 26일 광양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기록한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병지와 45세 동갑인 노 감독은 “병지가 100번째 출전경기에서 이기고 200, 300번째는 모두 졌다고 해서 병지를 뺄까 생각 중이라고 선수들에게 (농담으로) 얘기했다”면서 “(속뜻을) 선수들이 잘 알아들은 것 같다”고 기분 좋게 표현했다.

노 감독은 “평소 경기 당일 베스트 명단을 발표하는데 이번에는 어제 운동이 끝난 후 김병지와 김영욱이 나간다고 말했다”면서 “잘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믿음을 표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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