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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술주정 참 애잔하네” 만취 오소리 화제
헤럴드생생뉴스| 2015-07-31 10:02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술의 유해성은 동물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폴란드에서 구출된 술 취한 오소리가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소리는 해변의 리조트에서 맥주 파티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동물 보호소 드지카 오스토자(The Dzika Ostoja)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술에 취한 오소리 사진을 게시했다. 보호소는 오소리를 발트해 해변의 한 리조트에서 발견했으며, 당시 빈 맥주 7병이 뒹굴고 있었다고 전했다. 보호소 관계자는 “파티를 즐긴 것 같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오소리가 해수욕을 즐기러 온 관광객의 맥주를 훔친 것으로 추정하면서, 단단한 이빨로 뚜껑을 열어 맛본 달달한 맛에 중독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동물 보호소장은 “오소리를 보호한 뒤로 2일 동안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면서 혼자 힘으로 서는 것조차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수면과 수분을 충분히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sungyuny89@gmail.com  <영상출처=유튜브 ‘Stonoga Sumliński Debata’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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