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3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측 펜스 2층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솔로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양키스의 왼손 선발 투수 C.C. 사바시아의 볼 2개를 잘 고른 뒤 3구째몸쪽으로 높은 직구(시속 145㎞)가 들어오자 방망이를 휘둘러 큰 포물선을그렸다.
[사진=게티이미지] |
추신수의 통산 홈런은 130개로 늘었다. 시즌 타점은 48개째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1회 조시 해밀턴의 3점 홈런과 추신수의 솔로 아치를 앞세워 2회 현재4-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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