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영국 미러와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들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생트로페에서 촬영된 ‘건방진 운전자의 최후’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10억원이 넘는 ‘포르쉐 918 스파이더’ 차량을 운전하는 남성과 조수석에 금발의 미녀가 타고 있다. 남성은 출발 전 차량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 비키라는 손짓을 한다. 잠시 후 출발한 남성의 차량은 큰 엔진 소리와 함께 돌진해 울타리를 들이받는다.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린 남성은 손상된 차량을 보고도 싱글벙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외신들은 이 남성이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세남의 굴욕’이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포르쉐 사고났는데도 끄덕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자의 재력이 부럽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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