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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레전드 박지성ㆍ성룡, 장애아 돕기 ‘크로스’
엔터테인먼트| 2015-08-03 15:43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축구 레전드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과 세계적인 중국 액션배우 성룡(재키 챈)이 한데 뭉쳤다.

선천적 안면 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는 빈곤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수술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박지성과 성룡은 ‘나눔’의 목적을 내건 축구클럽 ‘FC 스마일(SMILE)’ 창단 멤버로 활약하게 된다.

FC 스마일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1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콘벤션홀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가수 김준수, 배우 송중기, 코미디언 이휘재도 FC 스마일 창단멤버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클럽 측은 전했다.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과 중국의 액션스타 성룡이 자선 축구클럽 ‘FC 스마일’의 창단 멤버가 됐다.

FC 스마일은 국제 의료 NGO ‘오퍼레이션스마일’과 협력해 내년 1월에는 중국, 같은 해 6월에는 한국에서 ‘아시안 스마일 컵(ASIAN SMILE CUP)’ 자선대회를 개최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셀러브리티, 전현직 축구스타가 대거 선수로 참가하는 FC 스마일은 향후 일반인도 선수로서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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