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방송된 ‘비정상회담’은 인기 강사 최진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세계 경제’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는 “부모님이 지금 그리스에 살고 계시니까 걱정할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 부모님이 영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돈 없으면 첫 번째 삭감하는 게 학원비 같은 것이다. 학원에 학생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주 부모님과의 통화를 회상하며 “‘안드레아스 돈 있으면 좀 보내줄 수 있어?’ 하셨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그런 얘기하기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할 수 없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안드레아스는 “우리는 극복할 수 있고, 무조건 극복해야 한다. 우리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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