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4일 전거래일보다 19.50포인트(0.97%)오른 2027.99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행렬에 나섰다. 기관은 74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도 60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34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30억원)가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1305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3.62%)와 POSCO(3.34%), 현대모비스(1.20%), NAVER(1.15%), 삼성전자(0.60%), 현대차(0.35%)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93%)과 유통업(2.60%), 운수창고(2.27%) 등이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1.89%)과 통신업(-0.95%), 전기가스업(-0.9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69포인트(2.20%)오른 730.03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억원, 18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8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업종 별로는 섬유, 의류(3.70%)와 기타서비스(3.62%), 제약(3,26%)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통신서비스(-1.62%)와 출판, 매체복제(-0.5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4.68%)과 다음카카오(3.06%), 서울반도체(2.85%), CJ E&M(1.49%), 파라다이스(0.21%), CJ 오쇼핑(0.15%)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40원 떨어진 1165.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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