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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오늘 한일전, 1988년 일 낸다
엔터테인먼트| 2015-08-04 18:35
[헤럴드경제] 동아시안컵 한일전에 1988년생 선수들이 ‘일’ 낸다.

한국 여자축구 윤덕여호의 주축을 이루는 ‘1988년생’이 4일 오후 열리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한·일전 필승을 다짐하고 나섰다.

윤덕여호는 연령대별로 1984년생 김정미(인천현대제철)부터 1994년생 이소담(대전스포츠토토)와 장슬기(고베 아이낙)까지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그 중 1988년생이 5명으로 가장 많다.
사진=OSEN

권하늘(부산 상무)·조소현·전가을·김도연(이상 인천현대제철)·이은미(이천대교)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A매치만 60경기 이상씩 뛰었고,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여자축구를 사상 첫 16강으로 이끈 주역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지난 중국과의 1차전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권하늘은 허벅지와 무릎이 좋지 않아 계속 재활을 하다가 중국과의 경기 전날 뒤늦게 팀 훈련에 합류했다.

조소현과 전가을 등도 컨디션이 좋지 않고, 몸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어서 무리하게 중국전에 나서지 않았다.

이들은 중국 전 동생들의 활약에 대견해 하면서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자신들이 그 역할을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다행히 몸은 대부분 회복해 출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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