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제주 북부에도 오전 10시 폭염주의보
뉴스종합| 2015-08-07 10:47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북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될 수 있는 대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마시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해야 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지점별 기온은 제주(북부) 32.3도, 서귀포(남부) 30.3도, 고산(서부) 30.8도, 한림(서부) 30.3도 등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 북ㆍ서부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일사의 영향에다가 동풍이 유입되며 북부와 서부 지역의 기온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은 30도 이상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덥고 습한 가운데 불쾌지수가 높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gyelov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