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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생계형 사면 위주…일부 기업인 포함했다”
뉴스종합| 2015-08-13 11:25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광복절 특면사면안을 심의 의결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그 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했었는데 광복70주년을 맞아 국민화합과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국민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했다”며 이번 사면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사면의 원칙과 기준 등과 관련해서 “이번 사면은 생계형 사면을 위주로 해 다수 서민들과 영세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했고 당면한 과제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건설업계, 소프트웨어 업계 등과 일부 기업인도 사면에 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모쪼록 이번 사면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함으로써 새로운 70년의 성공 역사를 설계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가발전ㆍ국민통합’ 2가지 기준을 제시하며 광복절 사면 단행 방침을 밝힌 바 있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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