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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골든하버 심볼 BI 선정?발표
뉴스종합| 2015-08-18 10:25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만공사가 신 국제여객부두 터미널 배후 해양관광문화단지 복합지원용지 개발 프로젝트 ‘골든하버’(Golden Harbor) 사업의 BI(Brand Identity)를 확정, 18일 발표했다.<사진>

골든하버 BI는 항만공사 임직원 대상 디자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BI의 심볼은 골든하버에 조성 예정인 5개의 지구(ZONE)가 화살표 모양으로 모여 타오르는 불꽃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결정됐고, 로고는 골든하버의 첫 이니셜인 ‘G’ 문자 디자인을 건설 중인 국제여객부두의 형태를 본떠 제작됐다. 


항만공사측은 화살표가 모여 불꽃을 이룬 이미지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관광단지인 골든하버로 집중될 투자자와 관광객들의 만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항만공사는 이번에 확정한 골든하버 BI를 사업 홍보와 업무추진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향후 상표 출원등록을 통해 브랜드 관리와 인지도 제고를 안정적으로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골든하버는 항만공사가 정부의 예산 지원과 자체 재원, 민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의 새 국제여객부두, 터미널, 배후 복합지원용지 개발 사업이다.

석양이 보이는 바다 경관의 매력에 착안해 이름이 붙여진 ‘골든하버’에는 크루즈 관광객을 비롯해 인천항을 찾아오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거리가 있는 쇼핑, 레저, 친수 공간을 갖춘 신개념 복합관광 단지가 개발된다.

복합쇼핑몰, 복합리조트 등의 핵심 앵커시설을 포함해 호텔, 어반엔터테인먼트센터(UECㆍUrban Entertainment Center), 워터파크, 콘도, 리조텔, 마리나 등의 시설들이 도입될 예정이다.

골든하버의 전체 사업지 규모는 약 40만평(항만시설 제외 시 약 22만평)으로, 2015년 말부터 1단계 부지제공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현재 항만공사는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는 오는 2018년에 맞춰 1단계 부지 내 시설들의 영업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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