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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서울역 인근주민에 무료 연극공연
뉴스종합| 2015-08-18 11:07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국립극단과 함께 서울역 고가 인근(청파동) 주민들을 위한 ‘한여름밤의 작은극장’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극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역 고가 인근인 청파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세한 봉제업체 종사 주민들의 비율이 높은 곳으로 주민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연극인들이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 또 국립극단도 공연을 희망하는 독립공연예술가들의 공연장 확보, 관객과의 만남 등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한여름밤의 작은 극장’이 일반인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국립극단의 어린이청소년연구소와 독립공연 예술가들의 연극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국립극단 내부를 비롯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근 청파어린이공원, 청파동 주민센터 별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이며 1인극을 비롯해 다양한 형식의 연극으로 총 21편이 펼쳐진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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