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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이폰6S 조립품 유출, 변경점 살펴보니…
헤럴드생생뉴스| 2015-08-26 15:44
[헤럴드경제] 해외 IT 매체 맥루머스가 25일(현지시각) 애플 아이폰6S 구동 영상을 공개했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조합된 것이 특징으로, 프로세서와 로직 보드의 세부적인 내용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 루머로 제시됐던 카메라 화소와 메모리 등의 사양 공개가 포함되진 않았지만, 디스플레이 정보와 로직 보드 변경사항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진출처=맥루머스>

우선 아이폰6S의 승부수가 될 포스터치를 잠정적으로 유추할 수 있다. 아이폰6와 다른 케이블과 나사, 보드에서 버튼에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을 거라는 추정을 할 수 있다. 영상과 사진에서 포스터치의 정확한 존재를 증명할 수는 없지만 변경점을 살피기엔 충분한 증거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출처=맥루머스>

앞서 출시된 아이폰6와 다른 로직 보드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이폰6S엔 개선된 전력 효율로 빠른 LTE 속도를 구현하는 퀄컴의 MDM9635M LTE 베이스 밴드 모뎀이 탑재됐다. 여기에 새로운 페어링 퀄컴 칩인 WTR3925 RF 트랜스 시스템도 포함된다. 기존 아이폰6보다 빠른 속도의 셀룰러 속도를 기대할만한 대목이다.

<사진출처=맥루머스>

확정적이진 않지만 메인 프로세서의 실마리도 제공한다. 로직 보드가 생산 직전의 프로토타입이라는 점을 참작하면 마크가 찍히지 않은 메인 칩이 A9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맥루머스는 A9이 기존 A8 패키지 면적보다 10% 커져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용자들의 관심이 큰 카메라 화소 수와 메모리 용량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로직보드에 정확한 표기가 되지 않아 자세한 사양을 파악할 수는 없다.

<사진출처=맥루머스>

다수의 IT 매체들은 애플 아이폰6S 이벤트가 내달 9일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새로운 애플TV와 4인치 아이폰 모델, 아이패드 등을 동시에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벤트를 위해 7000석 규모의 샌프란시스코 내 시민 극장을 대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상출처=맥루머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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