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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정종섭ㆍ최경환, 탄핵 및 檢고발도 고려”
뉴스종합| 2015-08-27 09:56
[헤럴드경제=박수진ㆍ장필수 기자] 새정치연합이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새누리당 총선 승리 지지발언을 연일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이춘석<사진>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를 총괄하는 행자부 장관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재부 장관이 여당의 총선 승리를 외치고 있다”며 “축구경기로 치면 스폰서와 짜고 치는 판인데 이런식으로 필승하려는 것이 새누리당의 계획인지 묻지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공직선거법 제9조가 규정하는 공무원의 중립의무와 선거관여금지를 위반한 것이다. 주어가 없다는 핑계는 논할 가치도 없다”며 “박 대통령은 두 장관의 발언의 합당성 여부와 거취에 대해 정확한 입장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우리 당은 두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탄핵, 검찰 고발 등 다각적인 법적고발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 안행위 의원 일부는 27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을 방문해 정 장관과 최 부총리를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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