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IT 전문 전문제공 사이트 CN베타는 27일 배터리 실물 사진과 패키지 유출 사진을 공개하고 배터리 용량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은 각각 1810mAh, 2915mAh다. 하지만 유출된 배터리 용량은 이보다 적다. 아이폰6S의 배터리로 추정되는 용량은 1715mAh,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 2750mAh로 나타났다.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
전통적으로 애플이 신규 제품군을 공개하는 자리에선 새로운 운영체제가 함께 선보인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iOS의 전력효율 체계가 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국내 네티즌들의 아쉬움은 불가피하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정보를 올리며, 더 나아지기는커녕 용량이 줄어들었다는 점은 원가절감 차원의 접근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다.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
최근 해외 매체에서 진행한 차기 아이폰에서 바라는 점 1위가 배터리 용량이었던 점을 참작하면, 사용자들이 일체형 배터리에 대한 갈증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알 수 있다. 유출된 사진이 실제 출시 모델의 배터리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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