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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초구와 양재 초등학교 취약시설 개선 지원
뉴스종합| 2015-09-01 08:26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목재가 뒤틀리고 심하게 낡아 아이들의 안전마저 위협했던 양재초등학교의 스탠드가 2학기시작과 함께 새단장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올해 기업체와 연계해 안전문제가 시급한 관내 학교의 시설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중 ㈜현대자동차와의 연계를 통해 안전문제해결이 시급한 초등학교 4곳을 대상으로 안전난간 설치와 운동장 스탠드 교체 등 시설개선을 위한 사업비 1억5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하고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공사에 들어갔다.

양재초등학교는 그 중 대표적인 학교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시설개선 공사를 통해 약 10여년 이상 사용해 오던 합성목으로 된 낡고 위험한 스탠드 약 80미터를 외부 환경에 강한 방부목으로 시공했다. 공사 이전에는 목재가 뒤틀려 고르지 않고 튀어나온 부분이 많아 아이들이 넘어지거나 부상을 입을 우려가 컸으나 이번 시설개선 공사로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됐다. 

개선 전
개선 후

스텐드 준공식은 오는 2일 양재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준공식에는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문종국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 현대자동차 김병준 부사장, 양재초등학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기업체와의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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