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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엔젤스, 동영상 기술기반 스타트업 매버릭에 7억원 투자
뉴스종합| 2015-09-03 09:44
[헤럴드경제]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터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TIPS, 이하 팁스)과 함께 클라우드 동영상 편집 SNS 앱 ‘얼라이브(ALIVE)’를 서비스하는 ㈜매버릭(대표 오주현, 이하 매버릭)에 총 7억원을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KT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매버릭은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손쉽게 편집·공유하는 SNS 앱 ‘얼라이브’를 개발했다. ‘얼라이브’는 스마트기기에서 불가능했던 고용량의 고화질 동영상 합성을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렌더링 엔진을 통해 실행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필터를 간단한 조작만으로 접목 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라이브’는 지난 7월 전세계 앱스토어에 신규 베스트앱으로 선정, 지난 달 대비 80%의 이용자수가 급증하며 현재 약 80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에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의 10대 이용자 수만 20만명에 달한다.

본엔젤스 장병규 대표는 “매버릭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PCT(국제특허)에 특허 출원 중이며 이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라며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 영역에서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버릭의 오주현 대표는 “그 동안 스마트폰 환경에서 동영상을 합성하거나 편집하려면 화질의 저하나 스마트기기 기능 및 속도 제한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OS와 플랫폼의 제한 없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대중적인 툴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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