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은 지난 2010년 9월 이란과 친선 경기에서 한 차례 대표팀 경기에 출전한 이후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최근 포르투갈 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 대표팀에 합류케 된 석현준은 후반 12분 홍철(25ㆍ수원)이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내준 공에 오른발을 갖다대며 라오스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네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석현준은 골을 넣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후반 16분에 황의조(23ㆍ성남)와 교체돼 나갔다. 골을 넣기 전까지 활약상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이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점이 교체 이유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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