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두산 베어스 유희관과 프로 골퍼 양수진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수진의 과거 남자친구와 교제 기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7일 양수진 측은 유희관과의 열애설에 대해 “유희관 선수와 알고 지낸지는 3개월 정도 됐고 이제 호감을 갖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양수진은 최근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희관이 아닌 다른 남성을 언급했다.

양수진은 지난 6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선두로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우승을 놓치고 싶지 않다”며 “올해에는 남자친구 김승혁과 겨울 훈련을 함께하면서 어프로치샷이 좋아졌고 비거리도 늘었다”고 말했다.

인터뷰만을 놓고 볼때 이들은 3개월 전까지만 해도 프로골퍼 김승혁과 만나고 있었던 것이다.

양수진 측이 이번 열애설에 밝힌 유희관과의 첫 만남 시점은 6월로, 양수진이 KLPGA 인터뷰에도 밝혔듯이 김승혁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던 시가와 겹친다.

양수진은 김승혁과의 결별 보도나 언급도 없이 유희관과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에 대해 쿨하게 인정했다.

양수진의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한 양다리 논란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계속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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