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전에 4번, 3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도 기록하고 수비도 무난했지만 병살타도 하나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다소 페이스가 떨어진 피츠버그는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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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1회 2사 2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때리는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가 잘 처리해 단타가 됐다. 마지막 타석이 아쉬웠다. 1-3으로 끌려가던 8회 1사 1,2루에서 점보 디아즈와 만나 풀카운트까지 간 끝에 몸쪽 공을 쳐냈지만 1루수 앞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피츠버그는 선발 제프 로크의 초반 실점과 수비 실책이 빌미가 돼 1-3으로 졌다. 피츠버그는 81승 5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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