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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EV타이어 선보여
라이프| 2015-09-08 10:04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금호타이어가 17~2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12종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개발한 초경량화 제품 ‘와트런(WATTRUN)’이 대표 전시 제품이다. 이는 전기차(EV) 전용 타이어로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25% 낮춘 친환경 타이어다. 저소음을 구현했으며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도 탁월하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가 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한 ‘펑크 자가봉합(Self-sealing) 기능’의 실란트 타이어와 공기압이 감소해도 일정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 등 특수 타이어도 전시한다.
금호타이어가 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한 ‘펑크 자가봉합(Self-sealing) 기능’의 실란트 타이어.

쌍용차의 SUV 티볼리 콘셉트카(XAV, XLV)용 타이어 전시를 통한 미래 지향 기술력도 선보인다. XAV는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로 산양 발바닥 형태를 모티브로 접지력을 극대화하고 소음을 감소시켜 진흙 지형에 맞게 설계됐다. XLV는 SUV의 기본 성능인 젖은 노면에서 배수성을 강화시키고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이외에도 2015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초고성능 타이어(UHP)인 엑스타 HS51, 크루젠(CRUGEN HP91) 및 사계절용 타이어 솔루스 HA31이 전시되며, 겨울용 타이어로는 윈터크래프트(Wi31)와 KWS01, KWD01 등을 선보인다.

김철환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상무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완성차 및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등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글로벌 전시회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시험장”이라며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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