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으로 동서대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셈. 부산시가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창작모형광고물 부문, 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 우리동네 예쁜 판 그리기 부문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 사진설명=동서대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2015 부산 사인엑스포’에서 대상, 동상을 휩쓸었다. 사진은 좌로부터 정나은 학생, 강하나 학생, 이진호 교수, 강정호 학생. |
창작디자인 광고물 대학생 부문에서 대상(상금200만원)인 부산시장상을 차지한 정나은(시각디자인학 전공 3년) 학생의 작품 ‘장미꽃 아이스크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은 장미꽃을 모티브로 한 자연친화적이며 모던한 느낌의 아이스크림을 잘 표현한 탁월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정나은 학생은 “우연한 기회로 참가하게 된 공모전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상을 수상한 강정호(시각디자인학 전공 3년) 학생의 작품 ‘1인 디자인 스튜디오 THINKER’는 디자인의 토대가 되는 생각과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췄다. 또 동상을 수상한 강하나(시각디자인학 전공 3년) 학생의 작품 ‘러푸드 디저트카페 Dessert LAB’은 대중이 생소해하는 러푸드를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캐주얼한 카페 느낌을 냈다.
로고디자이너를 꿈꾸는 강정호 학생은 “지금까지 입선만 해오다 처음 수상한 작품이라 더욱 뿌듯하고 값지다”며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동서대 학생들은 특선과 입선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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