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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베르토와 은퇴경기도 전원일치 판정승…최종전적 ‘49전 49승 무패’
엔터테인먼트| 2015-09-13 13:52
[헤럴드경제] 메이웨더, 베르토와 은퇴경기도 전원일치 판정승…최종전적 ‘49전 49승 무패’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은퇴경기마저 승리로 장식하며 영원한 무패복서로 이름을 남겼다.

메이웨더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6.7㎏) 통합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안드레 베르토(32·미국)를 3-0(117-111 118-110 120-108)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메이웨더, 베르토와 은퇴경기도 전원일치 판정승…최종전적 ‘49전 49승 무패’ [사진=게티이미지]

메이웨더는 이로써 통산 전적 49전 49승(26KO)을 기록하며 ‘영원한 무패 복서’로 남게 됐다.

이 기록은 복싱의 ‘전설’ 로키 마르시아노가 세운 사상 최다 경기 무패 기록(1947∼1955년)과 타이다.

12라운드 36분간 또 한 번 완벽한 수비 복싱을 자랑한 메이웨더는 마지막 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는 춤을 추듯이 스텝을 밟으며 대기록 작성을 자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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