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리얼푸드] 게살 발라먹는 재미에…국물맛 구수하고 시원…가을엔 ‘꽃게 된장전골’
뉴스종합| 2015-09-17 11:09
꽃게는 향과 맛이 뛰어나 게장이나 탕, 찜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가을꽃게 요리로는 시원하고 구수한 ‘꽃게 된장찌개’와 ‘크림토마토 꽃게 페투치네’가 대표적이다.

‘꽃게 된장전골’의 묘미는 크게 두가지다. 첫번째는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고 두번째는 된장 맛 쏙쏙 밴 게살 발라 먹는 재미다.

푸짐한 해산물 파스트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크림토마토 꽃게 페투치네’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페투치네는 너비가 5~8㎜ 정도인 이탈리아식 칼국수로, 밀가루와 달걀로 반죽해 만드는 납작하고 긴 파스타다. 고소하고 상큼한 크림토마토 소스 맛이 밴 ‘크림토마토 꽃게 페투치네’는 담백한 게살에 푸짐한 조개류까지 더해져 쌀쌀한 가을 미각을 충족시킨다.

[레시피제공=CJ제일제당 CJ The Kitchen]



▶꽃게 된장전골

<재료> (2인분 기준)

▷ 주재료 : 꽃게 2마리, 무 100g, 양파 1/4개, 대파 1/2대

▷ 양념 및 소스 재료 : 멸치 1큰술, 청주 1큰술, 통후추 1/2작은술, 재래식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생강 1/3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물 3컵

▷선택 재료 : 홍고추 1개, 쑥갓 3줄기


<만드는 법>

1. 꽃게는 깨끗하게 씻어 등딱지와 아가미를 제거한 뒤 가위로 집게다리를 잘라낸다. 냄비에 물 3컵과 집게다리, 멸치 1큰술, 청주 1큰술, 통후추 1/2작은술을 넣고 3분 정도 끓인 뒤 걸러 육수만 받아둔다.

2. 무는 나박 썰고 양파는 네모나게 썬다. 대파와 홍고추는 어슷 썰고 쑥갓은 먹기 좋게 다듬는다.

3. 육수에 재래식 된장 2큰술을 넣어 푼 뒤, 무를 넣어 5분 정도 끓이다 고춧가루 1작은술을 넣어 양념한다. 손질한 꽃게를 넣어 5분 정도 더 끓인다.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낸다.

4. 양파와 홍고추, 대파를 넣고 3분 정도 끓인 뒤 쑥갓을 넣어 마무리한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크림토마토 꽃게 페투치네

<재료> (2인분 기준)

▷ 주재료 : 페투치네 140g, 꽃게 1마리, 홍합 8개, 모시조개 10개, 마늘 2쪽

▷ 양념 및 소스 재료 : 크림토마토 파스타 소스 1병, 화이트와인 1/2컵, 다진 파슬리 약간,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홍합은 수염을 제거하고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꽃게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자른다.

2. 마늘은 칼등을 이용해 으깬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약한 불에서 볶는다.

4. 마늘 향이 올라오면 꽃게와 홍합, 모시조개를 넣어 볶다가 화이트와인을 부어 알코올을 날린 후 뚜껑을 닫고 익힌다.

5. 완전히 익으면 체에 받치고, 국물은 따로 담아 둔다.

6. 물 1L에 소금 10g을 넣고 페투치네를 삶아 건져 둔다.

7. 팬에 해산물 삶은 국물과 크림토마토파스타소스를 넣어 끓이다가 페투치네와 해산물을 넣어 1분 정도 더 끓인다.

8. 소금과 후추로 마무리 간을 한 뒤 다진 파슬리를 뿌려 완성한다.

정리=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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