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캉’ 강정호가 경기 중 상대 선수의 슬라이딩으로 무릎을 다쳐 시즌을 마감한 뒤 수술을 받았다. 수술이 잘 됐지만, 재활해서 복귀하는데 6~8개월이 걸린다는 커다란 부상이다. 하지만 상대 선수를 비난하지 않았던 강정호는 휠체어 위에서도 의연했다. 강정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드려서 죄송해요. 꼭 더 건강해져 돌아오겠습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강정호 인스타그램 캡쳐] |
병원 앞 정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뭔가를 손에 들고 바라보고 있는 강정호의 모습은 팬들의 우려와 달리 의연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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