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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송효경, 나바 WFF 대회 ‘빛났던 도전’
엔터테인먼트| 2015-09-21 07:52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로드FC 여성파이터 송효경(32ㆍ프리)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 2015 나바(NABBA) WFF 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다.

종합격투기대회인 로드FC 출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이래 종목은 다르지만 첫 공식 대회에 참가한 것이다. 비록 입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도전에 의미를 두고 최선을 다해 재활을 하였기에 만족한다고.

송효경은 지난 5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23의 출전을 앞두고 훈련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훈련 도중 다친 부상이 워낙 커 출전 할 수 없었고, ’꼬마늑대‘ 박정은이 대체 선수로 후지노 에미를 상대한 바 있다.


부상을 당한 후 송효경은 치료에 전념했다. 운동선수에게 몸이 재산이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송효경은 “아침에 일어나서 2시간 걷고 밥 먹고, 휴식하고 재활 운동으로 웨이트 하고, 격투기 운동하고 저녁에 1시간 걷는 훈련을 했다”며 그동안의 재활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부상 후 심적으로 많이 침체되어 있었는데, 체육관 가족들과 즐겁게 운동하면서 몸도 만들고 나에게는 즐거운 도전이었다. 입상은 못했지만, 로드FC 파이터의 자부심을 갖고 출전했기 때문에 기뻤고, 재활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빨리 케이지로 복귀하고 싶다”라며 대회 출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효경이 소속되어있는 로드FC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60게임 로드FC 026’을 개최한다. ‘360게임 로드FC 026은’ 10월 9일 오후 8시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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