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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울고, 이청용은 웃었다…캐피털원컵 희비교차
엔터테인먼트| 2015-09-24 07:10
토트넘의 손흥민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전에 교체투입됐지만 아쉽게 패했다. 반면 크리스털팰리스의 이청용은 모처럼 풀타임출전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이적 후 무패를 기록중이던 손흥민에겐, 아쉬운 패배가 중요한 경기에서 나왔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캐피탈 원 컵 32강전에서 아스널에 1-2로 패했다. 무조건 서로를 이겨야하는 라이벌전이었기에 토트넘의 패배는 아쉬웠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에서 쉬게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베스트로 꾸렸다. 하지만 플라미니에게 두골을 내주며 고배를 마셨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타운센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공격포인트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같은 시간 역시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털팰리스와 찰턴전에서는 이청용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맛봤다.

크리스털팰리스는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32강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게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크리스털팰리스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으나 전반을 득점없이 비겼다. 하지만 후반 6분 캠벨이 선취골을 넣었고, 14분 게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청용은 3-1로 리드한 후반 41분 정확한 크로스로 게일의 헤딩골을 만들어내 도움을 기록햇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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