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메트로와 뉴스닷컴 등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각) 알카에다 대원 자파르 알 타이아르(Jafar al-Tayyar)의 영상을 공개하고, 젊은 세대들이 전쟁의 희생양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들은 영상에 대해 지난 18일께 촬영된 것으로 추측되며, 시리아 정부군이 점령한 마을에 투입되기 전 조직원들과 이별을 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아르는 영상에서 “성공 못 하면 어떡하나?” 걱정의 말을 전한다. 이에 조직원들은 “두려워 말라”며 젊은 테러리스트의 등을 떠민다.
이후 자이아르가 탄 탱크는 마을을 향하고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나온다. 매체는 해당 지역이 정부군과 알카에다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아이들리브(Idlib)라고 전하며, 희생자가 얼마나 되는지 추측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영상출처=유튜브 Carolina Dan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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