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신촌서 영국 왕실 근위병 군악대를 만난다
뉴스종합| 2015-09-30 10:15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빨간 재킷에 까만 바지를 입고 검고 긴 털모자를 쓴 영국 왕실 근위병 군악대를 서울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음달 2일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영국 그레이트 축제’가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영국 런던 버킹검 궁전에 가야 만날 수 있는 왕실 근위병 군악대의 공연과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45명으로 구성된 군악대 ‘콜드스트림 가드 밴드(Band of the Coldstream Guard)’는 2일 오후 7시, 3일 오후 12시와 6시 등 모두 3차례 걸쳐 각각 1시간여 동안 공연과 행진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연세로에는 영국의 문화, 산업 관련 홍보 부스가 설치되고 트릭아트(trick art) 전시, 비보이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져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열리는 영국 왕실 근위병 군악대 공연과 축제를 통해 한국과 영국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지역활성화과(02-330-1649)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