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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전자공고서 청년층 잡 콘서트 ‘담소’ 개최
뉴스| 2015-10-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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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 현장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GValley = 곽본성 기자]중소기업의 CEO와 인생멘토, 그리고 진로·직업·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층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풀어가는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가 7일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접어들고 있는 ‘담소’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는 ‘談笑’를 뜻하는 행사로서 실업난과 구인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 이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인재 지원 사업이다.

교육부 주최, 산단공과 대구전자공고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담소’에서는 성서산단 내 기업대표, 전문강사, 취업컨설턴트로 구성된 멘토들이 강연과 취업진로 관련 조언을 하며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나누었다.

스물한번째로 개최된 이번 담소에서는 권원현 (주)창림이엔지 대표이사, 안홍태 ㈜코레쉬텍 대표이사, 김기태 총장(여행대학), 박정혁 취업컨설턴트(저서 ‘절대취업’)가 사전 신청한 2~3학년 재학생 230여명과 함께 했다.

1부에서는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었으며, 2부에서는 강기태 멘토가 ‘트랙터로 세상에 전하는 열정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전세계 일주를 통해 각 나라 여행담과 불가능에 도전하는 시골청년의 이야기로 강연을 하였으며, 이후 참석자들과 멘토들 간에 직업과 진로, 중소기업에 대해 터놓고 대화하며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병역문제, 창업, 일·학습병행, 선취업 후진학, 미래 유망직종 등 평소 학생들이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집중 질문하였다.

특히 자기소개 및 1분 스피치 시간에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나와 실제 중기대표, 취업컨설턴트 앞에서 모의면접을 보고 부족한 점을 컨설팅 해주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남훈 이사장은 “그동안 담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올해에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wakb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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