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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펫팸족 모두 모여라”
뉴스종합| 2015-10-12 08:56
-양천구, 오는 17일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 개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7일 양천공원에서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同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양천구의 지도가 강아지 모양인 것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양천구는 다양한 시범공연 및 체험행사뿐 아니라 상담코너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려견 가족은 물론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


축제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풍성하다.

우선 개회와 동시에 중앙무대에서는 견공들의 다양한 시범이 펼쳐진다.

반려견들의 원반 던지기ㆍ어질리티 시범 공연과 국제 구조견 인증을 받은 인명구조견의 인명구조 시범, 경찰견의 훈련시범이 진행된다. 시범공연 이후에는 함께 나온 반려견들과 어질리티 체험도 가능하다.

또 각 분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WHY?’, 반려견을 키우기 위한 기본 상식과 매너를 알아보는 반려견 가족 교육 등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강아지의 시각ㆍ후각ㆍ청각 등을 체험해보는 강아지 감각체험부스, 반려견들을 위한 무료 미용서비스, 포토존도 따로 마련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라는 말처럼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 속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며 “올바른 반려동물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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