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금속을 개발했다며 유튜브에 이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
이 금속은 빈 튜브를 서로 이어놓은 구조다. 튜브 두께는 사람 머리카락의 1/1000에 불과하다. 무게는 스티로폼의 1%.
이 튜브는 사람 뼈를 연상케한다. 뼈를 보면 안쪽은 텅텅 비어있다. 보잉이 개발한 금속도 마찬가지다. 공기가 99.99%를 차지한다. 그러다보니 가볍고 강하다.
보잉과 함께 이 물질을 개발한 HRL 연구소 소피아 양은 “비행기 내부 사이드 패널이나 천장 짐칸 등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비행기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그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충격에는 강할까? 당연하다.
이 금속을 달걀을 감싸고 25층 높이에서 떨어뜨렸더니 깨지지 않았다.
이 물질은 원래 2011년 11월 공개됐다. 포퓰라 메카닉스가 세계를 바꾸는 10가가 혁신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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