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뉴스종합| 2015-10-13 08:58
서울교육청 주관…52만여명 응시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올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수능을 한 달 가량 앞둔 13일 시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전국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시험은 2016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따라 수준별(AㆍB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시험을 주관하는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며,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했다“며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험 시간은 오후 5시까지이며, 수험생은 5교시에 걸쳐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ㆍ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치른다. 서울 지역에서는 262개 학교의 고3 학생 10만여 명이 응시하며, 전국적으로는 1839개 학교의 수험생 52만여 명이 시험을 치른다.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8일 제공된다.

이번 시험은 전국 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모의고사로, 수험생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시교육청은 당부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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