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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월드GP 3차전 맨체스터에서 16일 개막
엔터테인먼트| 2015-10-14 15:50
[헤럴드스포츠=박성진 무술 전문기자] 2015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전이 영국 맨체스터에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맨체스터 리저널아레나 (Manchester Regional Arena)에서 개최되는 이번 그랑프리시리즈에는 총 56개국에서 230명의 최상의 선수들과 50명의 국제 심판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 중에는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 남자 10, 여자 12, 총 22명이 포함되어 있다.


남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 이번 맨체스터 대회 참가 선수는 미국의 스티븐 로페스(Steven Lopez, 2000시드니올림픽 -68kg과 2004아테네올림픽 -80Kg 금메달리스트), 한국의 차동민(Dong-min Cha, 2008베이징 올림픽 +80Kg 금메달리스트), 스페인의 조엘 곤잘레스 보니야(Joel Gonzalez Bonilla, 2012런던올림픽 -58kg 금메달리스트), 터키의 세르벳 타제굴(Servet Tazegul, 2012런던올림픽 -68kg 금메달리스트), 이태리의 까를로 몰페타(Carlo Molfetta, 2012런던올림픽 +80Kg 금메달리스트)이다. 스페인의 곤잘레스 보니야는 이번 대회 남자 -68kg 체급에 참가한다.

여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참가 선수는 중국의 우징유(Jingyu Wu 2008베이징올림픽과 2012런던올림픽 -49Kg 금메달리스트), 멕시코의 마리아 에스피노자(Maria Espinoza, 2008베이징올림픽 +67kg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제이드 존스(Jade Jones, 2012런던올림픽 -57kg 금메달리스트), 한국의 황경선(Kyungseon Hwang, 2008베이징올림픽 및 2012런던올림픽 -67kg 금메달리스트) 그리고 세르비아의 밀리카 만디치(Milica Mandic, 2012런던올림픽 +67kg 금메달리스트)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G4 대회인 맨체스터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는 남자 4, 여자 4 올림픽 체급으로 치러지며, KP&P 전자호구가 사용된다.

모든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는 BBC방송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지난 9월 세계 랭킹 기준으로 올림픽 체급 당 상위 31명의 선수들이 초청되었으며, 주최국 영국은 각 체급에 1명의 선수가 추가로 초청되었다. 각 체급에 한 국가에서 최대 2명의 선수를 파견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상금으로 5000 달러를 받으며, 준우승자는 3000 달러, 동메달리스트는 1000 달러씩 받게 된다.

한국 대표로는 남자 6명, 여자 8명이 출전한다. 남자 -58kg 김태훈, 차태문, -68Kg 이대훈, 김훈, +80Kg 차동민, 조철호가 출전하며, 여자는 -49Kg 김소희, 하민아, -57Kg 김소희, 임금별, -67Kg 오혜리, 황경선, +67Kg 이인종, 안새봄이 출전한다.

kaku6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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