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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FC 김재영, 인천 4대악근절 캠페인 출연
엔터테인먼트| 2015-10-15 08:17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종합격투기 스타 김재영(32ㆍ노바MMA)이 주전장인 탑FC 인천 대회 개최를 앞두고 이 지역 삼산경찰서의 ‘4대악 근절’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다.

‘바람의 파이터’란 별명으로 유명한 인천지역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재영은 팀 동료 김은수(32) 등과 함께 학교폭력, 불량식품, 성폭력, 가정폭력의 근절 메시지를 담은 4대악 근절 캠페인 영상에 주요 배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제작영상은 오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탑FC 9 ‘인천상륙작전’ 대회 당일 경기장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노바MMA 소속 탑FC 파이터 김재영(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인천 삼산경찰서의 4대악 근절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다. 김재영은 대회 당일엔 삼산서의 오토바이 에스코트 지원도 받게 된다. [사진제공=탑FC]

이번 대회에서 UFC 출신 베테랑 매트 호위치를 상대로 탑FC 초대 미들급 결정전에 나서는 김재영은 당일 대회장까지 삼산경찰서의 경찰오토바이 에스코트를 제공받게 된다고 대회사 측은 소개했다.

격투기 대회와 지역 경찰의 이 같은 콜라보레이션은 참신한 시도라는 평가다. 삼산경찰서의 임희장 경장은 “인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에서 4대악 근절이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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