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송종국, U-17 월드컵 브라질전 중계 빠진다…“면목 없다”
엔터테인먼트| 2015-10-15 13:23
[헤럴드경제]송종국 MBC 축구해설위원이 18일 예정된 U-17 월드컵 축구 한국 대 브라질 경기에 해설위원으로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한 매체는 MBC 관계자의 말을 빌려 송종국이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칠레에서 펼쳐지는 FIFA U-17 월드컵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브라질의 경기에 해설을 맡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송종국이 빠짐에 따라 이번 중계에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선다.

사진=MBC

송종국과 안정환은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올해 말까지 계약이 된 상태다.

한편, 송종국은 최근 아내 박잎선과 이혼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송종국은 지난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별거기간 중 있었던 일로 큰 오해를 사게됐다”며 “이혼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으로서 일일히 오해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하는 것은 보기 안 좋은데다, 도리 또한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침묵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견디기 힘들지만, 전적으로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며 “아내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준 것 같아 말할 수 없이 미안하다. 아껴주시고 걱정해주신 팬분들께도 면목이 없다”며 사죄의 말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