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READERS CAFE] 7가지 습관이후 20년…코비가 제시하는 마지막 습관은?
라이프| 2015-10-16 11:06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20년 전 자기계발서 열풍을 일으킨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강의다. 이 책은 미국에서 2011년 출간됐다. 그는 2012년 7월 타계했다.

이 책의 원제는 ‘The 3rd ALTERNATIVE’(제3의 대안)이다. 양자 혹은 다자가 충돌할 때 그 갈등을 해소하고, 시너지를 내 함께 성공하는 법칙들을 소개한다. 20년 전에 저자가 제시했던 ‘7가지 습관’(주도적이 되라/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승을 생각하라/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시너지를 내라/끊임없이 쇄신하라) 중 6번째 습관 ‘시너지를 내라’의 심층분석서로 보면 된다.

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습관/ 스티븐 코비ㆍ브렉 잉글랜드 지음,안기순 옮김, 김경섭 감수/ 김영사

다룬 범위가 광범위하다. 직장, 가정, 학교, 법, 사회, 세계, 삶 등 사실상 모든 영역에서 희망과 행복을 끌어내는 제3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곳곳에 소개된 실제 사례들이 생생하다. ‘절망에 빠진 딸을 자살의 문턱에서 끌어올린 아버지’,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청소년 범죄율을 절반으로 줄인 경찰서장, ‘폭력과 쓰레기가 난무하던 타임스 스퀘어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만든 팀’, ‘뉴욕의 오염된 항구를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도 소생시킨 여성’ 등이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코비 박사는 호소한다.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나는 그 사람들처럼 훌륭한 일을 못할 거야. 내 삶을 헤쳐가기에도 벅차’. 하지만 내 말을 믿어보기 바란다. 40년 이상 수십만 명에게 가르친, 검증된 원칙이다”

김필수 기자/pilso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