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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투수들 원정도박설…‘한국시리즈 D-10’ 류중일 감독 ‘한숨’
엔터테인먼트| 2015-10-16 15:38
[헤럴드경제]삼성라이온즈 투수들 원정도박설…‘한국시리즈 D-10’ 류중일 감독 ‘한숨’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를 열흘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주축 투수 3명이 해외 원정도박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TV조선은 15일 “삼성의 주축 투수 3명이 시즌이 끝난 뒤 마카오 카지노에서 수억원 대 도박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들은 마카오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 폭력배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린 뒤 한국에 들어와 돈을 갚는 방법을 이용했다”고 단독보도했다. 

삼성라이온즈 투수들 원정도박설…‘한국시리즈 D-10’ 류중일 감독 ‘한숨’

매체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수 억원을 잃고 국내로 돌아온 뒤 모두 갚았고 다른 한 명은 돈을 일부 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6일 한국시리즈를 앞둔 삼성라이온즈로서는 통합 5연패 도전에 최대 악재를 만난 셈이다.

이날 오전 “사실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힌 삼성라이온즈 구단은 오후에도 아직 이렇다할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한 매체에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다.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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