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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측근 돈 1억원 받은 혐의로 전직 경찰관 구속
뉴스종합| 2015-10-16 20:15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조희팔의 측근 강태용측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모(40) 전 경사가 16일 구속됐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7년 8월 대구 동구에 제과점을 개업하면서 강태용 측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강태용이 중국에서 검거된 사흘 뒤인 지난 13일 중국 광저우로 출국했지만 공항에서 검거돼 강제 송환됐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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