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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한국 브라질 경기, 이승우 눈부신 활약” 명품조연 활약 ‘극찬’
엔터테인먼트| 2015-10-18 11:45
[헤럴드경제] FIFA “한국 브라질 경기, 이승우 눈부신 활약” 명품조연 활약 ‘극찬’

이승우(17·바르셀로나)가 한국 브라질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명품 조연 역할을 해내며 팀의 짜릿한 승리를 도왔다.

이승우는 18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8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FIFA “한국 브라질 경기, 이승우 눈부신 활약” 명품조연 활약 ‘극찬’

이승우는 이날 득점은 물론 도움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브라질 격파의 빼놓을 수 없는 수훈을 보여줬다.

후반 34분 장재원의 결승골 장면에서도 이승우는 보이지 않는 활약을 했다.

오른쪽 측면으로 김진야(대건고)가 돌파해 들어가자 이승우는 재빨리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했다. 이승우를 막으려고 두 명의 브라질 수비수가 달라붙었고, 순간적으로 장재원이 노마크 찬스를 따내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이승우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브라질의 수비수와 미드필더 사이에서 공간을 찾아들어갔고, 득점 기회까지 얻어냈다”고 평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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