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금 구청은] 23~25일 ‘자문밖 문화축제’
헤럴드경제| 2015-10-19 11:03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3~25일 평창동과 부암동 일대에서 열리는 ‘2015 자문밖 문화축제-문화가 힘이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문밖은 창의문의 별칭인 ‘자하문의 바깥’이라는 뜻으로 평창동과 부암동, 구기동, 신영동, 홍지동 일대를 말한다. 2013년 처음 열린 자문밖 문화축제는 문화예술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인식을 바꾸고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다.

축제는 예술가가 직접 자신의 집과 작업실을 일반에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 & 하우스’와 갤러리, 문화특강, 공연,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3일과 24일 오후에는 가나아트센터에서 이어령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참여하는 특별 강연이 열린다.

오픈 스튜디오 & 하우스에는 김병기(화가)ㆍ김종구(조각가)ㆍ김주삼(작품보존연구소)ㆍ라선영(조각가)ㆍ박항률(화가)ㆍ이상현(설치·영상)ㆍ전병현(화가)ㆍ헝겊놀이터(공방)ㆍ한재구(곧은결목공방) 작가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자문밖 사람들 기획전시, 도자기전시회 및 판매, 음악회, 시 낭송회, 문화예술품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