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금 구청은] 전국 최대 ‘인공 암벽장’ 개장
헤럴드경제| 2015-10-20 11:05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마폭포공원 내 국제규모의 인공암벽장인 ‘중랑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용마폭포공원 폭포광장에 조성돼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와 함께 있는 ‘중랑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은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총 높이 17m, 폭 30m로 관리실,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단일규모로는 전국 최대의 인공암벽장이다.

또 실내 1층에는 높이 4m, 길이 9m의 볼더링월, 2층에는 높이 6m, 길이 12m의 볼더링월을 설치해 비가 오거나 대회를 치를 경우 선수들의 몸풀기용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지역 내 청소년, 주민, 스포츠클라이밍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해, 경민대 국가대표 단체줄넘기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암벽장 제막식이 진행된다.

오는 12월 말까지는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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