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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니와 2차전…승리땐 16강 진출 조기 확정
엔터테인먼트| 2015-10-21 06:56
[헤럴드경제]U-17축구대표팀이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짓기에 나선다.

최진철(44) 감독이 이끄는 U-17축구대표팀은 21일 오전 8시(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B조 2차전 기니와의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장재원의 결승골로 브라질을 격파, 승점 3점으로 조 선두에 올라 있다. 최진철호가 기니를 잡는다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다.

이승우는 20일(한국시간) 기니전을 앞두고 “이 대회를 함께 준비했던 장결희, 최재영 등이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그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승우는 “브라질과의 1차전은 선수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뛰었다. 이겨서 더 행복했다”며 “기니와 2차전에서도 더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8강이다. 지난 2009년 손흥민이 5경기서 3골을 퍼부으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어냈다.

한국이 상대 해 본적이 없는 기니는 지난 18일 개막전에서 잉글랜드와 1-1로 비기며 만만찮은 전력을 보여줬다. 최진철 감독은 “유연하고 빠른 아프리카 특유의 축구를 구사한다. 우리 선수들이 빠르게 생각하고 예측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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