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현장 인력문제 업종별로 방안 찾는다
뉴스종합| 2015-10-21 17:58
산업부·산업별협의체·대학 참여…자동차부터 시작 한달간 릴레이 간담회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산업현장의 인력 수급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업종별 산·학·관 간담회가 한달간 열린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20일 자동차(부품)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해당산업의 산업별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cil)가 주관하는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달간 24개 SC와 함께 대학/특성화고, 정부 정책담당자가 참여해 산업전망과 업황에 따른 인력수급, 교육훈련 수요분석, 대안발굴에 나선다.

업종별 특성에 따라 크게 우선현안업종·에너지신산업·기존주력업종 세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산업계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등 교육개혁과제의 효과적인 이행을 점검한다.

간담회는 산업현장의 인력수급 문제점을 발굴하고 대안을 도출, 실제 정책까지 연결시키는 ‘산업인력 정책사다리’로 활용될 계획이다.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업종별 특화과제는 내년도 사업 등에 반영된다.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간담회에서는 합리적인 노사관계과 산업경쟁력을 제고방안 등의 논의됐다. 이와 함께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분야의 선제적 인력양성 방안도 도출됐다.

산업부 김홍주 산업인력과장은 “TPP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 자동차산업의 당면 인력현안과 해결방향을 산학관이 함께 모색했다”며 “산업계 주도로 인력수급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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