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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폴리’, 중국 CCTV 방영 시작…대륙 어린이 홀린다
엔터테인먼트| 2015-10-22 09:48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가 중국 CCTV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전세계 98개국에 수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로보카폴리’가 지난 16일 중국 CCTV 14 어린이 채널에서 본편 시리즈의 방영을 시작했다.

제작사 로이비쥬얼에 따르면 이미 중국에서는 로보카폴리 캐릭터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장난감 등 관련 캐릭터 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중국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단계다. 캐릭터 완구는 중국 전역의 토이저러스 등 1000여개 장난감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로이비쥬얼의 이동우 대표는 “방송 심의 기준이 까다로운 CCTV에서 작품성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아 좋은 시간대에 방영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중국 어린이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EBS에서 시즌4를 방영 중인 ‘로보카 폴리’는 EBS와 로이비쥬얼이 공동 제작,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한류 20년을 빛낸 분야별 대표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류 20년을 맞아 방송, 게임, 출판만화, 웹툰, 캐릭터/애니메이션, 음악, 공연 등 7개 장르를 대상으로 한류를 이끈 대표적인 콘텐츠를 선정해 발표했다. 분야별 전문가의 심층조사와 일반인 1,000여명의 선호도 조사(한국리서치 MS패널을 이용한 웹 조사) 결과를 합산해 선정한 대표작에 캐릭터/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로보카폴리가 선정됐다.

‘로보카폴리’는 경찰차 폴리, 소방차 로이, 구급차 엠버, 구조헬기 헬리 등 브룸스타운에 살고 있는 용감한 자동차 구조대들의 활약을 다룬 이야기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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